바라건데, 욕망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애초에 멈출수도 없습니다. 욕망이란 나의 존재가 좀 더 안정되게 유지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에서, 내가 소멸한 후에도 나의 존재가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본능에서, 나의 자아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에게 존중받고 영향력을 가지길 바라는 무한한 욕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니까요. 우린 결코 욕망하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이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라도 이제는 전체 규모나 경제성을 따지는 걸 넘어 세세한 취향과 애호까지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삶이지 물건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 초점을 맞춰야지, 기술과 기능에 집중해서는 소비자의 달라진 눈높이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어떤 위기가 발생했을 때 모두가 균등하게 불이익을 당하는게 아니라, 전환기에 있는 이들에게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취향과 애호라는 것이 무척 소중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 ⇒ 당연한 섬세함이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전제조건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환경이 바뀌면 과거의 계획은 무의미해짐.
창의성과 그에 따른 성과가 균등하지 않다는 게 여러 산업에서 목격되는 중